게시일: 2017. 2. 20 오후 12:24:17
당구를 한 게임치고 나서 남은 시간 뭐하겠노, 사진이나 찍자하고 기숙사 주차장으로 나가다.
때마침 다른 자동차가 들어오는 까닭에 추가 사진 무르고, 바로 사진 찍기를 철수 하다.
아직은 조금 남사시럽다.
셔터 속도를 너무 늦게 하여, 자동차가 너무 반짝이게 나오다. 빛도 많이 번지고.
혹시나 하고 밤에 사다 놓은 막걸리가 한 병 있다.
속상한 마음에, 꺼내어 마음 풀기로 하다.
어려운 이웃 돕는 중에 사진을 한 번 찍어 보다.
막걸리, 기부금.
유산균이 풍족한 밤이다.